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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990년대 초에 비해 크게 낮아져 남자는 18.4%, 여자는 10.5%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.

이 통계에 의하면 2008년 미국에선 한해 동안 143만 7180명이 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, 56만 5650명이 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.

암 사망률이 낮아진 것은 암에 대한 경각심, 예방책, 조기 진단, 그리고 치료 기술의 향상 때문이다. 실제로 90년대 초부터 미국의 암 사망률은 점차 낮아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. (단 2004년과 2005년 사이만 예외적으로 암 사망률이 늘었다.)

이 정도의 암 사망률의 감소는 수백만명의 고귀한 생명이 살아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.

그러나 아직도 미국의 사망자 4명 중 한명은 암으로 죽고 있으며, 2008년 한해 동안 50만명의 미국인이 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. 이는 워싱턴 DC의 시민 전체에 해당되는 인구 수가 매년 암으로 사라져 버린다는 것.

전문가들은 암 사망률이 낮아지는 가장 큰 요인으로 무엇보다 금연을 꼽는다. 미국은 지난 30년간 흡연률이 꾸준히 감소해 왔다.

이번 통계에서 밝혀진 다른 암 관련 정보들은 다음과 같다. (모두 미국 내 통계임.)

- 남성들이 걸리는 암 4건 중 하나는 전립선 암
-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유방암, 폐암, 직장암. 사망률은 가장 높은 암은 폐암으로 암으로 죽는 여성 4명 중 한명은 폐암이다.
- 40세 이하 남성들 치사율이 가장 높은 암은 백혈병. 40세 이후 치사율이 가장 높은 암은 폐암.
- 20세 이하 여성들 치사율이 가장 높은 암은 백혈병, 20세 59세 사이 치사율이 가장 높은 암은 유방암. 60세 이상은 폐암.

출처: Cancer Death Rates Still Declining
http://health.yahoo.com/news/healthday/cancerdeathratesstilldeclining.html