폐암 가능성 일년 일찍 진단하는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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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액에서 세 가지 종양 단백질을 확인함으로써 폐암을 증세가 나타나기 1년 전에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.
미국 시애틀 프레드허치슨암센터 연구팀은 "이로써 5년 내에 혈액검사로 폐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게 될 것"이라고 설명했다.
연구팀은 최근 일년 사이 폐암 진단을 받은 흡연자 85명과 암이 발생하지 않은 흡연자 85명을 대상으로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.
그 결과, 폐암이 발병한 사람의 51%에게서 특정 세 가지 단백질이 발견됐다. 주목할 부분은 이 단백질들이 폐암 증세가 나타나기 이전부터 혈액에서 확인될 수 있다는 것.
연구팀은 폐암 진단을 위한 정밀한 혈액검사법이 개발된다면, 지금보다 훨씬 간단하고 정확하게 폐암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.
기존에는 CT스캔으로 암을 발견해냈으나, 혈액검사를 병행하면 CT가 놓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.
연구팀은 "폐암은 남성에게는 가장 사망율이 높은 암이며 여성에게는 두 번째로 사망율이 높은 암"이라며 "증세가 나타나기 1년 전에 조기진단된다면 수많은 환자들을 구제할 수 있을 것"이라고 기대를 보였다.
Proteins in blood predict early lung cancer: study
http://health.yahoo.com/news/reuters/cancer_lung_dc.htm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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